오지윤의 작업에는 자연에 대한 경외는 물론 인간적 삶의 부조리한 측면에서부터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까지 작가의 번민과 삶의 성찰이 담겨있다.

작가는 새벽 산사 동자승의 빗자루질 흔적에 마음 아파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겨울 바다의 시린 풍경에서 조형성을 발견한다.

이러한 모티브를 담고 있는 오지윤의 작업은 생동하는 색채 속에 고고한 아우라를 풍기며 빛을 발하는 물질의 유동과 작가적 노동의 흔적이 시간성을 배태하며 관객을 이끌고 있다.

일단 오지윤의 작업은 강한 회화성을 띠는 완성도 깊은 화면에 기반을 두고 있다.

무채색의 단색조 화면은 이미 그 자체로 모더니즘 회화가 추구해온 물질에 대한 탐색과 화면의 물성 추구에 충분히 부합된다.

작가는 재료의 자연스러운 유동을 방임하는가 하면 이를 제어하기 위하여 강한 흡착력의 혼합 안료를 사용하여 화면에 요철을 주거나 재료를 통제하기도 한다.

마천의 포지티브한 속성에 의해 재료를 풍부하게 흡수한 무채색조의 화면은 물성과 물성이 서로 교접하거나 돌출된 부분이 평면성에 이의 제기하는 듯 하다가도 이내 화면과 일체가 되어 이에 몰입되곤 한다.

작가는 여기에 금과 옥, 금강석 등을 사용해 화면에 이지적인 도형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화면에 완성도를 추구함과 동시에 희망과 빛의 메시지를 설파하고 있다.

이러한 오지윤의 화면은 앵포르멜 회화가 추구해온 비정형의 형태, 즉 우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모든 형태들을 기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추상회화의 특성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작업에는 자연이 있고 삶이 생동하며 현실과 이상의 간극에서 우리를 성찰케 하는 회화적 매력을 발산한다.

“푸른 바다의 움직임과 변화를 본다. 바다 위, 바다아래, 밤과 낮 그리고 어제와 오늘 존재하는 시공간에 따라 소리도 빛깔도 다르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바다를 보며 인간삶의 감정과도 같은 맥락으로 재해석해본다.

한 층 한 층 쌓은 거친 질감의 중첩은 인간 삶의 부조리함에 대한 번민과 고통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야기하며 삶의 희망과 빛의 메세지로 순금이나 다이아, 진주가루 등을 조형한다.”

오지윤의 화면에 겹겹의 층과 층 사이가 만들어내는 거친 물성은 행위의 순수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모더니즘 미술의 강령을 재소환하는 듯 하다. 추상적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이미지와 질감은 결코 화면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소박한 일상의 성찰과 고단한 노동의 흔적을 보여준다.

이러한 오지윤의 작업은 화면 위에 시간과 삶을 축적해가는 과정이다. 그녀의 작품에는 각 층 위마다 작가의 경험과 사유가 겹겹이 배어있다.

미로와 같은 화면에서 보이듯이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시추하려는 듯한 미적 욕망이 발견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철저하게 작가의 내면 세계를 함축 시키면서도 이념의 주입보다는 조형성에 바탕을 두고 이의 시공간적 맥락에 주목하면서 작업을 전개 시킨다. 노출된 재료의 속살이 갖는 물성과 이에 의해 드러나는 예기치 않은 회화적 가능성, 그리고 작가의 미적 욕망이 만들어낸 형태의 연속성은 동시대 추상회화가 지닌 단색적 격조와 풍부한 물질성을 동시에 드러냄으로써 진정한 회화적 가치를 사유케 한다.

이경모/미술평론가(예술학박사)

블루(BLUE)의 작가 오지윤 화백

한국의 추상미술 단색화의 떠오르는 신성에서 한국 화단에 명실 상부하게 거장으로

우뚝 선 여류화가 오지윤 화백.

오지윤 화백의 블루는 지성과 젊음 도시적인 신비스러운 색감으로 한국의 독보적인 여류화가로 명성을 쌓고 있다.

블루는 마음을 치료 해주고 우주 만물을 지배하는 색으로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에너지의 힘을 사람에게 주게 되는 신성 철학이 있는

작품을 창작하는 작가이다.

오 지윤 화백의 블루색은 화면 가득히 담아낸 파란색의 여백과 아름다운 사파이어의 푸른색 보석처럼 고고한 느낌이 있고 영롱하게 빛나

고 생명력이 돋보이게 하는 작품이기에 귀한 대접을 받게 된다.

블루속에 황금창은 강렬한 대미이고 신선한 느낌과 신화적인 철학이 담겨진 독특하고 아름다움 그 자체이며 블루의 아름다운 색체는 우

주공간을 느끼게 되고 화면속에서 뻗어 나오는 에너지는 자연과 인간의 융합이다.

작가는 캔버스.위에 일직선의 황금창을 그려 넣었다.

캔버스 위에 스며드는 청색 블루는 하늘. 땅. 바다에서 신세계로 들어가는 새로운 문, 새로운 세상인 신비스럽고 동화 속 한 장면 같이 유

토피아의 세상을 보게 하는 무한대의 아름다움을 상상하게 한다.

청색 바탕속에 세밀하고 정성스럽게 담아 놓은 양각의 선은 실타래 처럼 끝없이 이어져 있다

작가는 블루 화면 바탕에 반복되는 단조로운 선과 절제된 단색채의 구성은 작가의 명상이며 인간의 무아에서 오는 자연의 이치로 담았다.

작가의 온몸의 기와 정신을 모아 선을 수행 하듯 내면 세계에서 우주와 공명하며 자신이 자연에 대한 사유와 직관적인 사선을 특유의

방법으로 소통의 의미와 시공을 초월한 선으로 점으로 통하는 명상을 담은. 최고의 명작이다.

동아일보 논설위원 박영식 (전 동아일보 문화예술부기자)

코리안 블루의 작가 오지윤 작가,황금으로 그리다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화랑미술제 참가3월31일까지 삼성동 르샬레에서 코쿤디 아트 서울점 기획 초대전 한국의 추상미술 단색화의 신성으로 떠오르는 오지윤 작가의 전시회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고도에서 열린 '오지윤 개인전'에 이어 현재 삼성동 르샬레에서 유럽에 본사를 둔 코쿤디아트(KOCOON d'Art) 서울점 기획으로 살롱전 "Meant to be" Ultramarine & Gold "전을 3월31일까지 열고 있다. 이와 함께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화랑미술제에는 갤러리 고도의 선정 작가로 참가하는 등 그의 활발한 작품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오지윤 작가의 코리안 블루는 지성과 젊음 도시적인 신비스러운 색감으로 한국의 독보적인 여류화가로 명성을 쌓고 있다

청금석의 분말로 분쇄하여 만들어진 파란색 색소가 울트라마린'(Ultramarine)이다. 미술사에서는 거장들의 명화에서 후세에까지 그 빛을 잘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오 작가는 마음을 치료 해주고 우주 만물을 지배하는 색으로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에너지의 힘을 사람에게 주게 되는 신성 철학이 있는 울트라마린 블루색과 같은 코리안 블루(Korean Blue)를 창작하는 작가다

오 지윤 작가는 화면 가득히 담아낸 파란색의 여백과 아름다운 사파이어의 푸른색을 화폭에 담아낸 뒤 보석처럼 고고한 느낌이 있고 영롱하게 빛나는 듯이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캔버스 위에 스며드는 작가의 코리안 블루는 하늘. 땅. 바다에서 새로운 문이 연다.

오 작가는 “블루의 아름다운 색체는 우주공간을 느끼게 되고 화면 속에서 뻗어 나오는 에너지는 자연과 인간의 융합”이라며 “블루 화면 바탕에 선과 면, 색채의 구성 모두를 자연의 이치로 담아낸다”고 한다. 여기에 황금(GOLD)를 더 함으로 강렬하고 신화적인 독특한 아름다움 가치를 갖게 한다.

작가는 캔버스.위에 황금으로 황금창을 그려 넣었다. 작가는 황금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정립시킨다. 고대 이집트나 잉카제국은 황금을 태양색으로. 숭배했다. 태양은 힘이 있고 신성하고 고귀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하늘아래 두개의 태양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여 황제의 색으로 정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일반 백성은 황금색 사용을 금지하고 오로지 임금만이 사용하는 색이였다. 이처럼 동서양은 권위와 권력, 부의 상징이 되었다. 오 작가의 작품에 등장에는 황금은 신세계로 들어가는 새로운 문 혹은 새로운 세상이다. 참으로 신비스럽고 동화속의 한 장면 같다. 작가는 “캔버스위에 일직선의 황금창을 그려 넣었다”고 했다.

황금은 오지윤 작가의 빨강색 작품에도 다양하게 표현되어져 또 다른 기운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열정과 도전, 강인하고 희망의 욕구를 채워주는 색이 적색”이라고 한다.

오 작가는 “사각 벽면이 모두 같은 직사각형 빨강색채는 테리피에서 심리 치료적 역할을 한다”며 “마음의 안정색이고 기운을 돋는 색채”이라고 했다. 그는 “붉은 색채 속에서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황금색은 감상자에게 신성하고 화려한 울림으로 다가오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 상징성을 갖는다”고 한다.

오 작가는 “빨강색 사각형 바탕에 금색 사각은 최고의 권위에 오르는 꿈을 실현하는 골든아워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세밀하고 정성스럽게 올려놓은 양각의 선들은 실타래처럼 끝없이 화면위에 이어져있다. 시공을 추월한 선으로 점으로 통하는 이들 작품은 선을 수행 하듯 작가의 내면세계와 우주 그리고 자연에 대한 사유를 작가의 독창적인 특유의 작업방법으로 소통과 명상을 담아낸다.

황금색과 어우러진 오 작가의 단색 작품들은 작가만의 독보적인 창작영역이므로 이들 작품은 오 작가가 온몸으로 제작해 기와 정신을 담은 최고의 명작이라 하겠다.

갤러리 고도 윤서영 디렉터는 오 작가의 작품에 대해 "태고적 천체와 우주의 섭리로 지구 탄생의 의미를 담은 관념 추상의 끝을 보여준다"며 "땅 위 황금벌판과 바다의 황금물결이 서로 공존하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유토피아를 추구한다"고 평했다.

오 작가의 코리안 블루 시리즈는 유토피아의 세상을 보게 하는 무한대의 아름다움을 상상하게 할 만큼 단색화의 최대 극미로 일견된다.

오지윤 작가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 했으며 지난 2017년 중국 위해 호텔아트페어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중국 사립미술관 서열 2위인 반도 미술관에서 오지윤 작가의 작품성을 인정해 작품을 구입해 전시, 소장하고 있다.

또한 World Art Dubai 중동 진출과 조형아트서울전 등을 앞두고 작업에 몰두 하고 있다.

 

민주 theartnews@daum.net

http://m.xn--p50b18bh73a9paz02b.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04

오지윤 화백의 예술작

오지윤 화백은 고결한 색채를 내는 단색화의 신성이다. 작품 속의 사각 황금색의 조화는 명상을 이끄는 철학적 울림이 있다.

빨강색은 색채의 테리피에서 심리 치료에서 마음의 안정색이고 기운을 돋는 색채다.

열정과 도전 강인하고 희망의 욕구를 채워주는 색이 적색이다.

오지윤 화백은 삶과 마음을 집중시키는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을 꿈꾸는 듯 마음을 담아 놓은 듯 하다.

신선한 공간이 나와 가족 또한 세상의 안전지대의 울타리가 있다.

적색 바탕 위에는 끝없이 연결되는 빗살 무늬의 사선을 입체화 시켜 놓았다.

빗살 선의 입체적 파장은 기하학적으로 강한 에너지를 끓어들이는 힘이 있고 오지윤 화백의 독창성을 정립시켜 놓고 있다.

붉은 바탕과 여백은단색화 공간예술의 극치를 보여 준다.

오지윤 화백은 황금의 공간을 독창성은 작품의 완성도를 정립시켰고 이 또한 현대미술의큰 획을 그은 오 화백의 독보적 창작이 된 것이다.

고대 이집트나 잉카제국은 황금을 태양색으로 숭배했다.

태양의 힘이 있고 신성하고 고귀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황금색은 태양색 이듯이 하늘아래 두개의 태양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여 황제의 색으로 정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일반 백성은 황금색 사용을 금지하고 오로지 임금만이 사용하는 색이였다.

이처럼 동서양 모두 황금을 숭배하고 부의 상징으로 권위와 권력의 상징인 황금.

적색 사각형 바탕에 금색은 최고의 권위에 오르는 꿈을 실현하는 골든아워의 상징이 되고 있다.

신성하고 가장 화려한 색이 황금색이다.

오지윤 화백의 단색화 예술탐구는 추상미술의 미학적 붉은 색채속의 상징적 금색은 감상자의 마음을 울리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 상징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동아일보 논술위원평론

순연(純然)으로 가늠하다

물감을 쌓아올린다. 한 층, 한 층 쌓여지는 물감의 사이에는 시간이 묻어 있다. 외부에 발려진 금은 다른 어떤 불순이 섞이지 않은 그냥 그대로의 모습인 순연(純然)의 영역에서 힘을 발휘한다. 작품을 제작할 때 사용 되는 물감이나 어떤 재료의 영역이 아니라 감성과 정신의 영역에 작용하는 의미가 된다. 금색이 아니라 의미를 강조시키기 위한 금 자체로 이해되어야 한다.

순수하고 고유한 인간의 감성을 의미하는 금 아래에는 핑크색이나 푸른색, 붉은색의 고유한 물감이 발려진다. 붉은색과 푸른색 자체를 위하여 다른 어떠한 색도 섞지 않는다. 인간의 삶이 고귀하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푸른색 시리즈와 붉은색 시리즈가 함께하면서 작위적이었지만 어느 순간 작위적 요소가 배제된 자연스러운 자연물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밑도 끝도 없는 예술가의 항변이다. 끊임없는 덧칠의 반복에 자신의 감성조차 끈을 놓친지 오래다.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의 구속 자체가 화가의 몸에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제작과정이 오히려 자유롭다. 묶여있지 않으면 풀림에 대한 이해가 불가능한 어느 삶의 일부가 된다. 각기 다른 영역의 푸른색과 붉은색 위에 금을 올리면서 여타의 물감이 주는 다양한 감상의 영역을 잠잠하게 만든다.

숨을 쉬고, 세상의 부분으로 살아가는 인생 여정의 시간을 한 장면으로 구성된다. 캔버스에 밑칠을 하면서 태어나는 순간과 연결시키고, 물감 덩어리고 씨줄과 날줄로 이어간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서로가 서로를 묶어두고 제어 하면서 얽히고 설켜 있지만 일정한 구조로 이어짐을 대변한다. 날줄(세로줄)에 씨줄(가로줄)이 지나가면서 만들어지는 베틀의 구조가 아니라 삶의 방식에서 서로가 서로를 기대어 사는 일련의 조화로움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다. 중심에는 금으로 본래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조성되어 생활의 리듬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사회와 자연과의 사람이 상호 동화(同化)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새로운 희망과 내일에 대한 여유로운 명상의 공간이 만들어진다. 높다거나 낮은 고저의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그녀는 단아한 시간과 묵직한 삶의 관계를 조용히 바라보는 입장에서 물감을 대한다. 붓질이 오가는 횟수보다 더 많은 시간의 영역을 침범 하면서 겹겹 쌓이기 시작한 물감층으로 살아온 혹은 살아갈 시간을 가늠한다.

푸른색이 주조를 이룬 <왕의 노래, 2160#47>은 붉은색의 <왕의노래, 2261#51>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붉은색이 동화와 조화를 이야기 했다면 붉은색은 인간의 가치를 이야기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투영되고 물위에 만들어진 파문(波文)이나 노동 후에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결과 같은 문양으로 구성된다. 붉은색과 푸른색은 자연에서 온 것이며 자연의 영역에서 만들어진 쉼의 공간이다. 촘촘한 격자무늬 이거나 물결이나 바람결 같은 흐름이거나 세로줄로만 구성된 작품이거나 상관없다. 이들은 세상의 오늘이다.

<월간 전시 가이드>박정수 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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