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윤 Jiyoon Oh
예술은 인간의 존재를 묻고, 삶의 본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다.
오지윤은 인간의 존엄과 존재의 본질, 그리고 삶이 꿈꾸는 영원한 풍요와 행복을 탐구하는 현대 추상미술가이다.
그의 작업은 눈에 보이는 형상을 재현하기보다 보이지 않는 존재의 구조와 그 안에 축적된 시간, 기억, 생명의 기운을 회화의 언어로 드러낸다.
대표 연작 DIGNITY(존엄)는 인간의 삶에 켜켜이 쌓이는 상처와 번민, 흔들림 속에서도 결코 훼손될 수 없는 존재의 본질과 존엄을 이야기한다. 또 다른 연작 BLUE OCEAN(해가 지지 않는 바다)은 태양과 바다가 맞닿는 찰나를 통해 인간이 꿈꾸는 풍요와 행복, 그리고 영원한 이상향을 표현한다.
한지와 옻칠, 금박 등 다양한 재료를 겹겹이 쌓아 올리는 수행적 작업 과정은 시간의 축적이자 존재를 향한 깊은 성찰이다. 반복되는 붓질과 중첩된 표면은 하나의 회화를 넘어 관람자 각자의 기억과 감각이 머무는 공간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무엇으로 존재하며, 무엇으로 존엄한가.
그 질문은 인간을 향하고, 삶을 향하며, 마침내 각자의 내면에 잠재한 빛을 향한다.
The Motion and Variability of Blue Ocean - Oh Jiyoon
Endless, the ocean presents its color and voice changes through time. Jiyoon seeks to portray the incessant change of human emotions by painting the ocean.
Painter's work consists of a large number of acrylic layers. Each layer denotes an affliction and suffering, as one, it turns out to be the life of a human being.
On top of the rough texture, Jiyoon embellishes with gold and diamond to configure hope and light out of the absurdity.
“푸른 바다의 움직임과 변화를 본다.” -오지윤 작가-
바다위, 바다 아래 그리고 어제와 오늘 시공간에 따라 소리도 빛깔도 다 다르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바다를 보며 인간 삶의 감정으로 재해석 해본다.
한 층 한 층 쌓은 거친 질감의 중첩은 인간삶의 부조리함에 대한 번민과 고통의 깊은 성찰을 이야기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희망의 빛의 메시지로 순금이나 다이아, 진주 가루등으로 간결하게 조형한다.